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가수 지 숙(29)가 결혼을 고려 중인 남자 친구 이두희(36)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지스쿠는 27일 MBC예능 프로그램'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고, 요즘 열애를 인정한 이두희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사실 결혼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조심스럽지만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그는 "제가 악플 때문에 힘든 때가 있었다"며 "그러나 친한 지인이 악플을 다는 해커가 있다기에 (이두희와) 만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커공대생이라고 해서 그냥 후드티 입고 나올 줄 알았는데 다 갖춰져 나왔어요. 너무 긴장해서인지 본인이 무슨 말을 했는지 알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 악플러 잡으러 온 게 아니라 날 잡으러 왔다"고 했어요.지숙이는 (이두희가) 나를 알고 관심을 가져 주변 지인을 통해 소개받으려 했다고 한다. 우연한 기회에 만났어요. 결국 악플을 잡지 못하고 제가 잡혔어요. 아마 마음이 밖에 있었나 보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숙이는 (이두희의) 어떤 모습에 반했느냐는 질문에는 코딩할 때 손가락이 너무 멋있었다고 고백했어요.1990년생 지스쿠는 2009년 그룹 레인보우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었읍니다. 지숙이는 레인보우로 활동했고 A, 마하, 투미, 텔미 등의 노래를 발매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6년 팀이 해체된 이후 솔로 앨범이나 드라마 OST등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두희는 1983년생으로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했다고 하프니우프니다. 대학생 시절 대학 전산시스템을 해킹해 연예인 김태희의 과거 사진을 공개한 일화로도 유명합니다.울트라 캡숑 최고 기술 경영자(CTO), 네오위즈 게임즈 연구원을 역임하고 2014년 전 프로 게이머 홍진호와 함께'콩 두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하프니우프니다. 이후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총괄하는 회사 '누구나 주식회사' 최고경영자(CEO), 교육용 플랫폼 스타트업 '클래스팅' 연구원이 되어 프로그래밍 교육업체 '바로가기'를 설립했습니다. 2013년 tvN의 예능 프로그램'더 지니어스:규칙 브레이커'에 출연하고 이름을 알렸습니다.
